한국일보

[웨스턴 백화점] “34년 전통의 세일, 놓치지 마세요”

2022-02-1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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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봄 맞이 ‘왕창 세일’, 28일까지

[웨스턴 백화점] “34년 전통의 세일, 놓치지 마세요”
LA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의류종합상가 ‘웨스턴 백화점’이 새봄 맞이 원가 파괴 ‘왕창 대세일’을 실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웨스턴 백화점 상인회 최민영 회장은 “이번 달28일까지 플로어 대세일을 실시한다”며 “지난 34년간의 오랜 전통으로 새봄 맞이 원가 파괴 세일을 해 오고 있어, 싼 가격에 품질 좋은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웨스턴 백화점의 가장 큰 장점은 한국 샤핑의 메카인 동대문 시장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는 것이다. 한국산 제품이 대부분인 웨스턴 백화점은 한국 냄새가 물씬 풍기는 샤핑 몰이다.


총 46개의 업소들이 있어 다양함에 있어서도 손색이 없다. 세일 품목은 한국인 체형에 꼭 맞는 한국산 숙녀복, 남성복, 아동복, 백양-쌍방울 등 속옷, 각종 화장품, 금은시계, 구두, 가방, 화장품, 악세서리 등을 총망라하고 있다.

여기에 꽃집, 청과물, 옷수선 업소, 아기신발, 금은방까지 갖추고 있어 원스톱 샤핑이 가능하다.

올해 새봄 맞이 대세일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공급난이 심해지면서 해운 물류비가 3배까지 뛰었지만 제때 도착하지 못해 판매 시기를 놓친 한국산 제품들을 예전 가격으로 판매에 나선 것이다.

업소와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적게는 50%에서 많게는 70%까지 할인율이 적용되고 있어 그간 비싼 가격으로 한국산 상품 구매를 망설였던 한인들에게는 좋은 기회다.

의류와 같은 경우 한국산이다 보니 한국인 정서에 맞는 디자인으로 한인들에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또한 한인들의 체형에도 맞아 구입해 따로 수선할 필요가 없다.

웨스턴 백화점의 봄 맞이 플로어 세일은 무엇보다 창립 34주년을 맞은 전통의 웨스턴 백화점의 연례 할인 행사라는 점에서 한인들에게 그만큼 각인된 할인 행사다.

평소 24시간 안전한 시큐리티, 그리고 건물 앞뒤로 있는 넓은 주차장은 웨스턴 백화점을 방문하는 한인 고객들에게는 편리한 샤핑을 보장하는 최고의 서비스다.


최 회장은 “이번 대세일을 기점으로 웨스턴 백화점뿐 아니라 한인타운 전체가 활성화되어 예전과 같이 활기를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웨스턴 애비뉴와 9가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웨스턴 백화점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한다. 단,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주소: 870 S. Western Ave., LA.

▲문의: (213)384-4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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