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세속에 주민들이 거리 곳곳에 마련된 팝업 코로나 검사소를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주민들의 신상정보를 훔치기 위한 가짜 팝업 코로나 테스트 텐트가 속출하면서 엘에이 카운티 정부 당국이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엘에이 카운티 수퍼바이져 위원회가 지난 11일, 치안당국이 가짜 코로나 테스트 사이트에 대한 단속을 벌이도록 하는 조례안을 승인했습니다.
최근 엘에이 일원 빈 공터나 주차자에 수상쩍어 보이는 코로나 테스트 검사소가 텐트를 치고 자리를 옮겨가며 운영되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것입니다.
주민들은 별 생각없이 거리 곳곳에 마련된 팝업 테스트 텐트에 개인신상정보를 제공하고 테스트를 받고 있지만, 테스트를 받은후에 결과가 영영 나오지 않는 사례가 많다는 것입니다
최근 오미크론의 무서운 확산세속에 급한 마음에 집이나 직장 근처에 있는 팝업 코로나 테스트 텐트를 찾아 검사를 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어 가짜 테스트에 속아 신상정보만 도난당하는 주민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장 의심스런 경우는 테스트 장소에서 소셜 시큐리티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입니다,
엘에이 카운티 정부는 주민들이 가장 신뢰할수 있는 코로나 검사소는 엘에이 카운티가 지정한 검사소라며, covid.lacounty.gov/testing 으로 가서 검사소 위치를 확인하후, 지정된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을것을 촉구했습니다
카운티가 지정한 검사소는 무료이며, 의료 보험이나 체류 신분여부와 관계없이 검사를 받을수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가짜 자가 진단 코로나 테스트 킷까지 성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도 요구됩니다
월그린이나 라이트 에이드, CVS등에서 홈 테스트 킷이 동나면서 온라인으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데, 최근 온라인에서 가짜 혹은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홈 테스트 킷이 난무하면서 소비자들을 울리고 있습니다
정 연호 기자
<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