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시 선거구 재조정의 마지막 공청회가 23일 열린 가운데 한인타운의 선거구 단일화가 사실상 확정적입니다.
이 은 기잡니다.
23일 열린 엘에이 시 선거구 재조정 마지막 공청회에, 전화통화 참여를 통해 한인등 많은 엘에이 시 주민들이 선거구 재조정 지도인 ‘Hybrid Map’ 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타운의 선거구 단일화를 찬성하는 주민들의 의견이 지배적이라, 타운 선거구의 단일화는 사실상 확정적인 상황이 됐습니다.
이번 공청회에 참여한 이레 윤 한미연합회 사무처장은 타운의 선거구 단일화는 계속해서 이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컷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는 계속해서 이어져야 합니다. 이 를 계속해서 지지해주세요)
이날 공청회에서 제임스 안 엘에이 한인회장은 한인뿐 만 아니라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타인종 주민들도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에 찬성한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컷 10개 이상의 커뮤니티들이 참여했으며 많은 주민들이 선거구 단일화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타운선거구 단일화를 주도한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의 스티브 강 대외협력 디렉터는 23일, 공청회를 마지막으로 12월 1일에 최종표결이 이뤄진다고 전했습니다.
(컷 12월 1일 최종표결이 이뤄지고 가세티 시장의 서명을 받고 내년 1월 1일에 적용이 됩니다. )
스티브 강 디렉터는 이번 선거구 재조정으로 내년 11월로 예정된 일부 지역구의 시의원 선거에서 영향을 미치지만, 선거구가 단일화된 타운 10지구의 경우 시의원 선거는 없다고 합니다.
(컷 공석은 아니고 마크 리들리 토마스 시의원 10지구는 작년에 시의원 선거가 이뤄지면서 당선이 되었어요…)
뇌물 스캔들로 마크 리들리 토마스 시의원이 10지구 시의원 권한을 상실했으나 시의원 타이틀은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 10지구 시의원 선거는 아직 치뤄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서 8지구 주민들이 9지구로 편입되는 USC 대학과 엑스포지션 팍이 다시 8지구로 편입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들은 무엇보다 9지구에는 이미 주요 경제기반인 스테이플 센터가 있는데 8지구의 주요 경제기반인 USC 대학과 엑스포지션 팍이 9지구로 편입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티브 강 디렉터는 8지구 주민들의 이같은 요구사항은 이미 시 의회에서 합의된 내용이다 보니 Hybrid Map의 승인은 확정적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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