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재단, 미주한상총연에 설립 추진 요청
미주한상총연 김성진(왼쪽부터) 운영위원장과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 김성권 회장,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 이전구 원로회장, 김광석 복지위원장이 간담회 후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황병구)가 가칭 ‘세계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출범의 산파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17일 뉴저지 포트리 소재 가연 식당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이하 미주한상총연),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성권) 등 한인 경제단체장들과 만난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이 가칭 ‘세계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출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미주한상총연에 설립 추진을 요청한 것.
미주한상총연 김성진 운영위원장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이날 “나날이 성장하는 세계 각국의 한상을 하나로 결집, 한상의 잠재력 극대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세계적 조직이 필요하다”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지역 상공회의소를 회원단체로 두고 있는 미주한상총연이 가칭 ‘세계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의 설립 추진 역할을 맡아주는 게 좋겠다. ”고 밝혔다.
이에 김성진 운영위원장은 “미주한상총연 황병구 총회장, 김광석, 김종훈, 고근백 위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위원회가 이미 세계한상총연 결성 준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이날 2023년 해외 한상대회의 뉴욕 개최 가능성을 언급해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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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