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일원에 급증하는 증오범죄 고삐를 조이기 위해 엘에이 시의회가 증오범죄 사건을 해결하는데 실마리를 제공하는 제보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엘에이 시의회가 증오범죄를 저지른 가해자 검거와 유죄 판결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제보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12일, 만장일치로 결의했습니다.
관련 조례안은 존 리 엘에이 시의원이 지난 6월에 상정한바 있습니다.
조례안은 폭행이나 살인등 죄질이 무거운 증오범죄 사건을 해결하는데 실마리를 제공하는 제보자들에게는 보상금 지급이 보장되는 내용을 담았지만, 이보다 가벼운 증오범죄 사건의 경우 제보자에게 보상금이 지급되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지난 해 엘에이에서는 아시안을 겨냥한 증오범죄 케이스가 114퍼센트가 증가했습니다.

정연호 기자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