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한인타운에 홈리스들이 늘어나면서, 주민들을 향한 홈리스들의 거친 언행과 돌발행동등으로 신변안전을 우려하는 타운 주민들이 많습니다.
안전문제와 타운내 청결, 미관등 여러가지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홈리스 문제 해결이 급선무라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 은 기잡니다.
70대 한인여성 최 씨는 최근 타운내 버스에 탑승했다 버스안엣 홈리스 남성이 갑자기 난동을 부리고 버스에 탑승한 승객들을 향해 거친 언행을 쏟아내자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즉시 버스에서 하차했습니다.
최 씨는 자동차 운전이 여의치 않은 시니어들 입장에서는 대중교통에 의존해야 하는데 타운 곳곳에 홈리스들이 많이 기거하다보니 , 길거리는 물론 정류장, 버스 안에서 홈리스들이 행패를 부리는일을 목격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헤 혼자 집을 나서는 것조차 두렵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주말 , 친구와 점심식사 약속을 위해 타운의 집에서 식당까지 세블락 남짓을 걷던 한인 여성 조씨는 길거리 곳곳에 진을 친 홈리스들로 인해 거리를 삥 돌아서 가야만 했습니다.
조씨가 거리 신호등을 기다리며 서 있는 동안 , 여성 홈리스가 다가와 횡설수설하며 욕설을 쏟아내는 바람에 조씨는 기겁을 했습니다.
한 블락도 채 지나지 않아, 정신 이상자로 보이는 남자 홈리스가 보도 한가운데를 점령하고 지그재그로 걸어가는 바람에 멀찌감치 떨어져 길을 삥 돌아가야 했습니다 .
타운곳곳에 홈리스 텐트가 진을 치면서, 산책을 나오거나 거리에 자동차를 주차하는것 조차 꺼려진다는 타운 주민들이 많습니다.
곳곳에 쓰레기를 버리고 용변을 보는 노숙자들로 인해 홈리스들에 파뭍혀 사는 형국이 됐다고 주민들은 호소하고 있습니다.
홈리스로 인해 주민들 뿐 만 아니라 한인 비즈니스 업주들에게도 상당한 피해가 초래되고 있습니다.
타운내 한 업주는 홈리스들이 가게입구에 진을 치면서 업소에 출입하는 주민들을 향해 난동을 부릴 뿐 만 아니라, 아무때나 업소로 드나들어 골치를 앓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컷 홈리스 너무나 많아서 시각적으로도 텐트치고 휴지도 다 가지고 가고 샤워를 합니다.)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의 스티브 강 대외협력 디렉터는 코로나 펜더믹 기간동안 홈리스 정책이 마련되지 않아 , 홈리스가 더 늘었다며 홈리스로 인한 피해상황을 그냥 지나지지 말고,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컷 카운티 시 의원들과 회의를 통해 이러한 홈리스 문제에 대해 말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KYCC는 엘에이 카운티정부와 함께 홈리스들을 위한 저소득층 아파트에 한인타운의 홈리스를 수용하는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숙자 아파트 프로젝트를 통해 내년까지 백 명의 홈리스들을 저소득층 아파트에 이주시키고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타운 곳곳에 널린 홈리스 텐트로, 한인 타운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있어, 타운 비즈니스에도 손해를 끼치면서, 타운 홈리스 문제 해결이 급선무라고 타운 주민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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