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시의회가 26일, 기본 소득 보장제 파일롯 프로그램의 시행을 승인했습니다
기본 소득 보장제는 전국의 일부 소도시들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지만, 엘에이같은 대도시에서 프로그램이 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엘에이 시는 4천만 달러를 투자해 , 3천명의 엘에이시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생활비 보조금으로 12개월동안 한 가구당 월 천달러의 현금을 직접 지급하게 됩니다.
지급되는 현금에는 아무 조건이 따라붙지 않습니다.
엘에이 시정부 관계자는 기본 소득 보장제의 혜택을 받게되는 수혜자 4분의 1 이상은 빈곤층 주민들이 많은 거주하는 커렌 프라이스 시의원 관할 9지구 주민들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커렌 프라이스 시의원은 지역구내 수혜자층이 가장 두터운 만큼,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을 기본 소득 보장 프로그램신청을 돕기 위한 본부로 운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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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소득 보장 프로그램 신청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27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전국적으로 기본 소득 보장 프로그램 실시하는 시정부나 카운티가 최근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기본 소득 보장제가 현재 시행중인 산타 클라라 카운티에서는 , 수혜자들은 데빗 카드를 통해 지원금을 받고 있으며, 현재 140만 달러가 이 프로그램이 지출됐습니다
스탁튼에서도 기본 소득 보장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가주 정부는 지난 7월 자격요건이 되는 젊은층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주정부가 기본 소득을 보장해주는 방안을 승인한바 있습니다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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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