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업수당 청구 2주째 30만건 하회

2021-10-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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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사태 이후 최저치 경신

전국 주간 실직자가 팬데믹 이후 처음 2주 연속으로 30만건을 밑돌았다. 고용시장이 꾸준히 회복하는 방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9만건으로 전주(29만6.000건) 대비 6.000건 감소했다. 월스트릿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30만건)를 하회했다. 팬데믹 이후 실업수당 건수가 2주 연속 30만건을 밑돈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2만2,000건 감소한 248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급여 지급이 끝나면서 구직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 대부분 지역에서 학교 수업을 시작하면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나아졌다는 관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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