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윌셔와 후버, 23층‘커브 온 윌셔’완공

2021-10-22 (금)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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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장한 모습 드러내, 입주 시작

윌셔와 후버, 23층‘커브 온 윌셔’완공

LA 한인타운 동쪽 윌셔와 후버 코너에 신축된 23층 대형 주상복합 단지인‘커브 온 윌셔’가 완공됐다. [행키 캐피털 제공]

LA 한인타운 윌셔와 후버 코너 부지에 위치한 고층 대형 주상복합 단지인 ‘커브 온 윌셔’(Kurve on Wilshire·2900 Wilshire Bl. LA)가 완공되며 웅장한 최종 완공 모습을 드러냈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커브 온윌셔는 높이 23층에 644개 아파트 유닛이 들어섰으며 1,100대 주차시설과 함께 1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로 구성된 대단위 단지다.

입주가 시작된 아파트 유닛은 스튜디오부터 1, 2, 3베드 유닛까지 다양하며 렌트는 2,400달러부터 시작된다. 일부 펜트하우스 유닛의 경우 렌트가 3만1,000달러까지 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차 시설이 있는 포디엄 옥상은 1에이커의 넓은 규모로 수영장과 라운지, 바비큐 시설, 야외 극장, 반려견 산책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 입주자에게 럭서리 리조트 수준의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개발사에 따르면 동그란 커브 형식의 본 건물은 인근 공원에 그늘이 지지 않도록 각도까지 세밀하게 계산해 설계했다고 한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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