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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LA에서 아시안 증오 범죄 76퍼센트 늘었다

2021-10-20 (수)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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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엘에이 카운티에서 아시안 증오 범죄건수가 76퍼센트 늘어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엘에이 카운티 인간 관계 위원회가 20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엘에이 카운티의 아시안 증오 범죄건수는 44건으로 2019년의 25건에 비해 76퍼센트가 늘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고된 증오범죄 케이스들에서는 주로 중국인을 혐오하는 욕설이 주를 이뤘지만, 일본이나 아시안 인디안을 증오하는 범죄도 발생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오범죄 피해자에는 한인과 타이완 주민, 베트남 주민들이 포함됐습니다
코로나 팬더믹 탓을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지난해 여성 피해자수가 전년에 비해 세배나 늘었습니다
아시안 증오 범죄를 저지른 용의자중에는 백인이 42퍼센트, 라티노가 36퍼센트, 흑인이 19퍼센트를 차지했습니다

정 연호 기자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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