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을 관할하는 마크 리들리 토마스 10지구 엘에이 시의원이 연방 대배심에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지 1주일만에 정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엘에이 시의회는 20일, 찬성11 대 반대 3으로 마크 리들리 토마스 엘에이 시의원을 정직처분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마크 리들리 토마스 시의원은 시의회 표결후 발표한 성명에서 시의회가 10지구 주민들의 권리를 박탈했다고 밝했습니다.
홈리스 문제해결을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온 자신과 10지구 시의원 사무실을 무력화한 결정이라며,실추된 명예를 되찾기 위해 투쟁할 것이며, 그렇게 될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습니다
표결에 앞서 리들리 토마스 시의원측 변호인은 이날 오전 마이크 퓨어 엘에이시 검사장과 시의회에 보낸 서신에서 정직처분은 불법이라고 경고하며,법적 대응으로 맞서겠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부정 부패혐의는 리들리 토마스 시의원이 엘에이 카운티 수퍼바이져로 재직하던때 벌어진 일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엘에이 시의회는 정직처분을 내릴 권한이 없다는 주장입니다
이날 시의회 표결에 리들리 토마스 의원은 불참했으며, 투표권도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이날 표결에서 마크 보닌과 커런 프라이스 마퀴스 해리스 도슨 시의원등 시의원 세명이 리들리 토마스 시의원 정직처분에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마크 보닌 시의원은 또 상당수 유권자들이 리들리 토마스의원의 부정 부패 혐의를 이미 알고 있었으며 그럼에도 리들리 토마스 의원을 지난해 시의원으로 당선시켰다며, 리들리 토마스 시의원을 정직시키는 것은 10지구 유권자들의 선거권을 인정하지 않는 행위라는 주장을 폈습니다
커런 프라이스 시의원은 시의회 표결을 앞두고, 마크 리들리 토마스를 지지하는 사우스 엘에이 주민들의 전화가 빗발쳤다고 전했습니다
엘에이 시의회는 앞서 지난 해 6월,부동산 개발업자와 연루된 부정부패 혐의로 연방검찰에 기소된 호세 후이자 시의원에게 정직 처분을 내린바 있습니다
엘에이 시의 론 갤퍼린 재무관은 22만4천 달러에 달하는 리들리 토마스 시의원의 연봉지급을 중단시키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한편 마크 리들리 토마스 엘에이 시의원은 20일 열린 인정 신문에서 USC 전 학장과 공모한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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