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로이터
지난달 연방정부의 실직수당 추가 지급이 종료되면서 구인난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지만, 실상 타운내 업주들은 여전히 심한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은 기잡니다.
백신 접종과 함께 코로나 팬더믹속 장기화된 실직 수당 혜택이 종료되면서 주민들이 구직에 나서 구인난에 숨통이 트일것이라는 기대가 많았지만, 실제로 타운에서 체감되는 변화는 더딘 상황입니다다.
잡 코리아 USA 의 브랜든 리 대표는 실업 수당 종료에서 구직활동이 소극적인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구인난 해소까지 갈길이 멀다고 밝혔습니다.
(컷 지원자들이 몰릴 것이라고 생각했는 데 조금 상황이 나아지지 않은 것 같아요 일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아요 )
브랜든 리 대표는 펜더믹이 장기간 이어지다 보니 한인은 물론 이웃한 히스패닉 주민들도 오히려 펜더믹으로 변해버린 일상을 받아들이는 경향이 많아 현재 구직활동이 그리 활발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타운내 가사 도우미 서비스 업소에 따르면, 그동안 가사 도우미로 종사해온 히스패닉 여성들은 아예 현재 일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컷 오랫동안 집에서 있다보니 출근을 선호하지 않고 육아를 하는 여성들의 경우 출근보다는 이제는 육아를 선택합니다.)
이같은 구인난은 요식업소를 비롯해 대부분의 한인 비즈니스들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학생, J-1 인턴 지원자 심지어는 한인 1.5세나 2세 취업지망자들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업계는 코로나 펜더믹 기간동안 받은 실직수당이나 각종 렌트비조보, 그랜트 기금등으로 주민들이 돈을 아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보니 ,실직수당 혜택이 종료되도 돈을 당장 빨리 벌어야 겠다는 마음이 아직 절실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연방정부로부터 실직수당 혜택이 종료됐음에도 직장으로 복귀행보가 더딘것은 놀라울 따름입니다.
한인들의 실직 수당 신청등을 대행해주고 있는 엘에이 한인회의 제프리 사무국장 입니다.
(컷 9월 4일부로 완전히 종료되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의 지원금을 나오지 않고 있는데..)
실직수당이 지급되던 시기에 구인구직 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Caljobs를 통해 증명해가며 한인들이 계속 지원금을 받고 있었으나 실직수당이 지급되지 않다보니 유명무실한 상태라고 합니다.
(컷 26주간 지급되는 실업수당의 경우에는 중간에 레이오프 되시는 경우에 지급되는 것 입니다.)
많은 주민들이 백신접종을 마치고 경제가 활성화됐음에도 인력이 절실한 한인 비즈니스 업소들은 구직자들이 몰리지 않는 상황으로 , 난감하고 사면초가에 빠진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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