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더믹으로 지난 3월 중순 휴관한 올림픽과 노만디의 한인 타운 노인센터가 19개월만에 드디어 문을 다시 엽니다
노인센터는 여러 정부기관과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오는 11월 1일 월요일에 재개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노인센터측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강좌수를 절반으로 줄이고 강의당 참가 인원도 15명씩으로 대폭 줄였습니다
강의 시간 사이 휴식시간도 환기와 거리두기를 위해 종전의 10분에서 30분으로 늘렸습니다
강의 시간마다 수강생들의 백신 접종 여부를 접종 카드를 통해 확인하고 참가자들간 6피트 거리두기와 손씻기, 마스크 착용등 코로나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방침입니다.
노인센터는 재개관을 앞두고 건물 전체 소독과 손세정제와 비상용 마스크 비치등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정문섭 노인센터 이사장은 재개관을 하면서 시니어 센터가 새로운 각오로 임할것이라면서, 커뮤니티 봉사 프로그램과 함께 다민족 청소년들을 위해 UCLA 학생들이 지도하는 K-팝 교실과 지역내 청소년들의 학습 향상을 위한 스템 교실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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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더믹동안 노인센터가 휴관한동안 미주 한인사회 기업들이 센터 시설 업그레이드를 위해 앞다퉈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노인센터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상태에서 수강생들을 맞게 됐습니다
강창근 엣지마인 회장, 브라이언 김 터보 에어 그룹 회장등 기업인들이 지난 10년동안 노인센터가 사용해온 강당의 낡은 책걸상와 음향기기를 완전교체하고 대형 냉장고와 냉동고를 새로운 제품으로 기부했으며 반도건설 미주법인은 노인센터 지붕과 에어컨, 페인트, 레드 패널 라이트 교체등 건물 전체 리모델링 공사에 도움의 손길을 보탰습니다
노인센터 새학기 수강 신청자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시니어 센터 1층에서 받습니다
관련 문의는 전화 213-387-7733번으로 하면 됩니다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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