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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믹동안 가주 주택 가격 한달에 2천 달러씩 올랐다

2021-10-07 (목)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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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믹동안 가주 주택 가격 한달에 2천 달러씩 올랐다
지난 코로나 팬더믹동안 가주의 단독 주택 가격은 월평균 2천 달러씩 인상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가주의 주택시장 활황세가 다소 수그러들면서 주택 가격 인상폭도 줄어들고, 주택 매매도 줄어들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가주에서 기존 단독 주택의 중간가가 지난 2년동안 2십만 달러 이상이 오르면서, 1주일 평균 2천 달러가 오른셈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주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코로나 팬더믹이 촉발된 지난 2020년 가주의 주택 가격 인상율은 11.3퍼센트였고 올해 인상폭은 20.3퍼센트를 찍을것으로 추정됩니다.
내년 가주 주택의 중간가는 83만4천4백 달러로 예상되는데, 이는 올해보다 5.2 퍼센트가 오른 가격입니다
내년에도 주택가격 인상은 계속되겠지만, 지난 2년동안 보인 두 자리수의 인상폭과 비교하면 한풀 꺽이는 셈입니다
가주 부동산 협회는 가주의 뜨거운 주택 시장 붐이 내년에는 다소 가라앉으면서 주택 가격 인상폭도 소폭 수그러들고 주택 매매가 줄어들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주택 매매율은 내년에 5.2퍼센트가 하락할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주택 매매건수가 내년에 줄어든다해도, 여전히 지난 5년내 두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부동산 협회는 내년 주택 시장이 지난 2년동안 보인 이례적인 활황세와 비교하면 열기가 다소 빠지는것이지만 , 주택 시장이 식는것은 아니다, 그러기에는 여전히 주택 매물이 수요에 비해 달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주택 바이어들이 이미 치솟아버린 가주의 주택 가격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타주로 이주하는 주민들이 늘어날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캘리포니아 부동산 협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주택을 처분한 셀러중 35퍼센트가 가주를 떠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으며, 주택을 처분하고 같은 카운티내로 이주한 셀러는 15퍼센트 미만으로 조사됐습니다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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