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 한인회장대회에서 한국정부 관계자가 빠르면 다음달부터 한국입국시 자가격리면재 대상을 한국에 형제자매가 있는 내외국인으로 확대하는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혀,귀추가 주목됩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
세계 한인회장대회에서 한국입국시 자가 격리면제 대상을 조만간 기존의 직계 존비속에서 형제 자매로까지 확대하는 검토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 한인회장대회에 참석중인 제임스 안 엘에이 한인회장은 대회 사흘째 일정에서 가진 한국정부와의 대화세션에서 한국 법무부관계자가 코로나 확산상황을 감안해야 겠지만,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빠르면 오는 11월부터 한국에 형제 자매가 있는 내외국인으로 자가 격리 면제 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해왔습니다.
한국정부는 지난 7월부터 국적에 관계없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직계 존비속이 한국에 있는 내외국인에게 2주 자가 격리 의무화를 면제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주 한인들 중에는 부모님이 연로해 돌아가셔서, 한국에 직계 존비속이 없고 형제, 자매 친인척만 있는 경우가 훨씬 많아, 기존의 자가 격리 면제 조처가 반쪽에 그친다는 불만이 많았습니다
한국정부는 앞서 직계 존비속이 한국에 있는 주민들에게 자가 격리 면제조처를 발표하면서, 방역상황을 보아가며 형제 자매로까지 확대할것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형제 자매 친인척까지로 자가 격리 면제 대상이 확대될경우, 자가 격리 면제조처로 한국입국시 실질적인 혜택을 보는 미주 한인들이 늘어나면서 고국행이 숨통이 트일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엘에이 총영사관측은 6일, 자가격리 면제대상을 빠르면 다음달부터 확대하는것을 검토중이라는 이야기는 금시초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중앙대책 관리본부나 보건국, 질병관리센터가 자가 격리 면제대상 확대여부를 결정하는 주무부처인데, 이들 부처로부터 아무런 이야기도 듣지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총영사관측은 현재 직계 존비속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신청건수만 처리하는데에도 전직원이 매달려야 하는 상황인데, 형제 자매로까지 확대될경우 폭증하는 업무를 소화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을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엘에이 총영사관은 지금까지 직계 존비속 친인척에 대한 자가 격리 면제 발급을 만6천여건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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