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시에서는 다음달부터 식당과 술집, 샤핑센터,피트니스 센터, 미용실과 네일살롱등의 실내공간에 출입하는 고객들의 백신 접종 증명 의무화가 시행됩니다
이 은 기잡니다
엘에이 시 의회는 6일 엘에이 시내 식당과 술집, 샤핑몰, 피트니스 센터,영화관, 미용실과 네일살롱의 실내 매장에 출입하는 고객들이 백신접종을 완료했다는것을 증명하도록 하는 조례안을 승인하고 11월 4일경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엘에이 시의회는 11월4일부터 원칙적으로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지만, 절차상 시행까지 한달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11월 6일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로서리 스토어와 약국은 이번 조례안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시의회 표결은 11대 2대로 통과됐습니다
존 리 엘에이 시의원과 조 부스카이노 시의원이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에릭 가세티 시장은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하자마자 6일 즉각 조례안에 서명했습니다
식당뿐만 아니라 샤핑 센터등까지 조례안을 확대적용하면서 , 이번에 엘에이시는 전국에서 가장 엄격한 방역 조례안을 채택한것입니다
비즈니스 업소들이 의무화 조항을 지키지 않게 되면 벌금이 부과됩니다
1차 위반시는 경고로 그치지만 2차 위반시 천 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며 4차 혹은 그 이상 위반 할 경구 5천 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는데, 벌금 부과는 11월 29일부터 발효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처로 백신 접종 의무화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조처지만 타운내 업주들은 막상 시행이 다음달로 다가오니, 막막하다는 입장입니다
남가주 한인 요식업 협회측은 이번 백신 증명 의무화 조항으로 인해 타운내 요식업소들이 인력난에 봉착할 것에 크게 우려하는 모습입니다
홀안에서 서빙하는 직원들도 손이 모자란 상황에서 업소앞에서 고객들의 백신접종 증명을 확인해줄 직원까지 채용하기란 현실적으로 엄두가 나지 않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고객들에게 백신접종 증명을 요구하게 되는 것 자체가 고객유치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은것으로 보입니다.
엘에이시는 샤핑몰까지 고객들의 백신접종 증명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라, 샤핑몰에 출입하는 고객들에게 일일이 백신 접종 증명을 요구하는 것은 식당보다 더 많은 인력이 소요될것으로 보입니다.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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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