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주일간 1,600개 업소 불시 단속

2021-09-22 (수)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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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카운티 보건국 병역 가이드라인 강화

LA 카운티에서 일부 업종들 출입자 백신접종 의무화 등 델타 변이 확산 대처를 위한 강화된 방역 지침이 시행되는 가운데 카운티 보건국이 사업체 대상 방역 단속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식당과 술집, 미용실 등 업종에 대한 방문 단속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단속 요원들이 LA 카운티 내 1,600개 이상 업소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업종별로 식당이 가장 많았는데 909곳의 식당이 단속 대상이 됐다.

이 외에도 45개 술집, 214개 푸드 마켓, 1개 양조장, 252개 호텔, 25개 체육관 및 피트니스 센터, 73개 미용실 또는 이발소, 51개 식품 제조공장, 25개 의류제조공장, 170개 퍼스널케어 업소, 29개 리테일스토어, 25개 웨어하우스, 12개 사무실, 13개 공연장 등 총 1,637개 업소들을 방문 조사했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사업체가 방역 규적을 준수하고 있지만, 피트니스센터, 의류 제조공장, 리테일스토어 등에서 직원 및 손님의 마스크 착용에 있어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일부는 위반 티켓을 받았는데 보건국이 별도 게시한 방역 규정 위반 티켓 발부 현황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11개 업체에 총 13개의 티켓이 발부됐다. 업종별로 운동 시설이 가장 많았다.

지난 6월 경제 재개방 이후에도 보건국은 단속을 이어왔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계기로 더욱 강화한 상황이다. 지난달 24일에도 14일부터 20일까지 1,874개 업소를 방문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총 20개의 티켓이 발부됐다.

관련 신고 전화((888)700-9995)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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