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첫방 ‘검은태양’ 남궁민, 배신자 잡기 위해 스스로 기억 지웠다… 충격

2021-09-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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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검은태양’ 남궁민, 배신자 잡기 위해 스스로 기억 지웠다… 충격

사진=MBC ‘검은태양’ 방송화면 캡처

'검은태양'의 남궁민이 배신자를 잡기 위해 스스로의 기억을 지운 게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17일 오후(한구시간 기준) 첫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검은태양'에서 임무 중 실종됐던 한지혁(남궁민 분)이 밀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날 국정원은 돌아온 한지혁의 상태를 확인했다. 한지혁의 몸에서는 장기간의 고문 흔적이 발견됐고 혈액에서는 약물 투입 흔적이 있었다. 특히 기억을 지우는 약물이 눈에 띄게 나타났다. 누군가 한지혁의 기억을 지우기 위해 의도적으로 약물을 투입한 것.


이후 한지혁은 조사를 받았다. 한지혁은 조사관 질문에 답하지 않고 "겨우 이겁니까. 이게 사지를 건너온 사람에 대한 예우입니까"라며 난동을 부렸다. 한지혁은 거울로 된 창문에 다가가 "지금 질문을 해야 할 건 그쪽이 아니라 접니다. 그러니까 거기 뒤에 숨어있지 말고 나오시죠"라고 했다.

한지혁은 서수연(박하선 분)과 만났다. 서수연은 1년 전 한지혁에게 자신의 애인을 포함한 동료를 먼저 챙겨달라고 부탁했지만 서수연 애인은 싸늘한 주검으로 한국에 돌아왔다.

한지혁은 원망하는 서수연에게 "지금 네 감정이 단순히 경섭이 때문인 거 맞아? 이해가 안 가서"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정말 우리에게 아무런 연락도 하지 못했던 거야?"라고 의심했다.

서수연은 "겨우 그거야? 지금 이 상황에서 나한테 할 말이 겨우 그거냐고. 아직도 넌 뭐가 문제인지 모르지"라며 경멸했다.

한지혁은 자신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찾기 위해 혼자 중국으로 향했다. 한지혁은 공항에서 자신을 가장 밀어주던 강필호(김종태 분)를 만났다. 강필호는 "너 지금 이러는 거 이해 못하는 거 아닌데 우리라고 손 놓고 있었던 거 아니야. 1년이나 지났어. 거길 지금 혼자 가서 뭐 하려는 거야. 밖에서만 답을 찾으려고 하지마. 어쩌면 생각지도 못한 안에서 찾을 수도 있어. 그러니까 서두르지 말고 순리대로 가자"라며 한지혁을 설득했다.

앞서 도진숙(장영남 분)은 한지혁을 바로 현장에 복귀시키라고 강필호에게 지시한 바 있다.

한지혁은 이 제안을 받아들이며 "국장님 말대로 다 하고 나면 그 사건 제가 직접 조사하게 해주십시오"라고 조건을 걸었다.

한지혁은 내부 부서로 이동한 후 계속해서 조사를 이어갔다. 조사 중 한지혁은 USB를 발견했다. USB 속에는 과거 한지혁이 직접 찍은 영상이 있었다. 영상 속 한지혁은 "우리 조직 내부에 배신자가 있어. 난 그 쥐새끼를 찾기 위해 내 기억을 스스로 지운 거야"라고 말해 충격을 안기는데...한국TV에서도 확인해 볼 수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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