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혼산’ 김연경, 김희진표 은퇴식에 ‘츤데레’ 반응 “나쁘진 않네”

2021-09-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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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김연경, 김희진표 은퇴식에 ‘츤데레’ 반응 “나쁘진 않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배구선수 김연경이 '나 혼자 산다'에서 김희진이 준비한 은퇴식에 츤데레 반응을 보였다.

17일 오후(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김연경이 같이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에 있었던 양효진, 김수지, 김희진과 함께 캠핑을 떠났다.

이날 김희진은 저녁 식사 중 숙소 안으로 들어갔다. 김희진은 언니들 몰래 준비한 주문 제작 케이크를 들고 나왔다. 케이크에는 김연경, 양효진, 김수지가 그려져 있었다. 김연경은 "언제 한 거냐" "네가 한 거냐"라며 시큰둥하게 물었다. 김희진은 "주문한 거다. 직접 그린 건 아니고"라고 변명하다rk "그래도 이렇게 해주는 후배가 어딨냐"라며 울컥했다 김연경은 "나쁘진 않네"라고 반응했다.


김연경은 "쑥스러워서 그런다"며 김희진을 달랬다. 김희진은 언니들에게 속마음을 전했고 김연경은 "희진아 오그라든다"며 또 산통을 깨는데...한국TV에서도 확인해 볼 수있다.

이후 인터뷰에서 김연경은 "좋아했다. 그게 최대로 뽑아낸 리액션이다. 우리끼리 너무 가깝다보니까 (표현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희진은 "예상했던 반응이다. 이 정도면 그렇게 감동 받지 않겠구나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뚝뚝한 말과 다르게 김연경은 "캠핑 오기 전에 잠을 잘 못잤다. 설렜는지 어쨌는지 모르겠는데 알람 울리기 전에 일어났다. 기억에 남을 장면이 많았다. 행복이라는 게 큰 게 아니구나 느꼈다"며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김연경과 김희진은 물총싸움을 벌였다. 김희진은 엄청난 크기의 물총에 물을 가득 장전해 김연경에게 다가갔다. 김연경은 물총에 맞고 "야 이 새X야"라며 분노했다. 김연경은 김희진에 연신 물총을 쐈고, 결국 승부는 김연경의 승리로 끝났다.

남궁민은 '코리안 헐크'로 돌아왔다. 드라마를 위해 증량한 남궁민은 새벽 늦게 촬영을 끝낸 다음 날에도 풀어지지 않고 단백질 식단을 이어갔다. 남궁민은 돼지 안심에 밥, 계란 흰자를 넣은 죽을 만들었다. 남궁민은 "죽이 소화가 쉬워서 바로 흡수되고 단백질도 흡수된다. 이름은 없다. 이름을 정할 만큼의 맛은 없다"며 요리를 설명했다.

밥을 먹은 남궁민은 헬스클럽으로 향했다. 드라마 촬영 전에는 하루에 3~4시간, 현재는 2시간을 하고 있다던 남궁민은 "일부러 오후 8시에 간다. 10시가 되면 더 하고 싶어도 못 하니까"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궁민은 40kg 무게로 가슴 운동을 시작해 어깨, 팔 등 고강도 근력운동을 이어갔다. 운동을 끝낸 남궁민은 성난 근육으로 눈길을 끌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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