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Hwy 갓길서 차량전복 빠져 나오던 한인 참변

2021-09-17 (금)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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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주에 하이웨이에서 40대 한인이 차에서 내리다 대형 트럭에 치여 사망했다.

15일 네바다주 하이웨이 순찰대(NHP)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30분께 통제를 잃고 갓길에서 뒤집힌 2020년형 미쓰비씨 아웃랜더 차량에서 내린 한인 남성 김모*40)씨가 차에서 나오다가 대형 트럭에 치여 사망했다.

NHP에 따르면 당시 처칠카운티 인터스테이트 80번 마일 마커78에서 동쪽방면으로 주행 중이던 김씨의 차량이 갑자기 도로 오른쪽 갓길로 빠지면서 뒤집혔다. 이에 김씨가 상황을 살피기 위해 차량 밖으로 나오다 같은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2021년형 프레이트라이너 트랙터 트레일러에게 치였다.

대형 트럭에 치인 김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NHP는 밝혔다.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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