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일리노이대 졸업생 윤화 사망

2021-07-0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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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전 댄라이언 고속도로선상의 남부 95가 근처에서 뺑소니 사고가 일어나 올해 일리노이주립대를 졸업한 22살의 로즈메리 가자가 사망했다.

로즈메리는 산업공학 전공으로 이날 포드 퓨전(Fusion)을 운전 중 뒷쪽에서 달려든 차량과 부딪혀 사고가 일어났으나 사고를 낸 차량은 현장을 이탈했다.

로즈메리의 모친 마리나 가자씨는 “남자 친구와 저녁을 먹고 집에 오는 길이었다. 사고 후 딸의 차는 도로에서 제방 쪽으로 빠졌으나 뺑소니 운전자는 그대로 달아났다”며 울먹였다.


로즈메리 가자씨의 유가족은 뺑소니 사건의 범인을 찾아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마리나씨는 “딸은 이제 겨우 22살이다. 모국의 문화를 자랑스럽게 생각했으며 가족들도 항상 자랑스러운 아이로 간주해 왔다. 아무 이유 없이 이렇게 헤어지다니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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