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오 교육학박사. 교육컨설턴트
저는 독서를 좋아해서 세개의 북.클럽에 속해있습니다. 책을 읽고 소그룹으로 모여서 책 내용에 대해 느낀점을 얘기하고 책내용을 공유하는 일이 지성적으로 자극이 되고 너무 즐겁고 기다려 집니다.
한 북클럽은 똑같은 책을 읽고 서로 시사점 (implications)을 얘기하고, 다른 북클럽은 각자 다른 책을 읽고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해 얘기합니다.
저는 딴사람이 읽은 다른 책에 대해 호기심이 생겨 꼭 그 책을 구해서 읽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한 북클럽은 서로 다른 나라에 살고 일하는 교육자들이라서 virtual online book talk로 만나는데 시차를 맞추기가 도전적이지만 빠지지않고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여행할때도 그 나라의 유명한 작가, 시인들의 박물관이나 집을 방문하려고 제딴엔 노력합니다.
3년전 London에 갔을때 런던에서 1시간 반 기차를 타고 Chawton, Alton에 위치한 제인.오스틴 (Jane Austen) 집/박물관 (House/Museum) 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4년전 러시아 여행갔을때도 St. Petersburg에 있는 도스토옙스키(Dostoyevsky)의 생가를, 푸쉬킨 (Alexander Pushkin) 시인의 monument를, 사할린(Sakhalin)에 있는 러시아 극작가 체콥(Anton Chekhov) 박물관을 영어잘하는 로컬 러시아인 여행가이드의 안내로 방문하고 설명을 들은 경험은 평생 잊을수가 없습니다.
Colombia 출신 Nobel 문학상을 탄 Gabriel Garcia Marquez는 그의 소설 One Hundred Years of Solitude 를 Cartagena, Colombia 에서 문학 영감을 얻었다고 해서 Cartagena를 방문한다고 있습니다.
제가 교장으로 일할때도 교사들에게 도움되는 책을 사주었고, 그중 몇몇 교사들은 일주일에 한번씩모여서 Teachers’ Book Club으로 만나서 그 책내용이 현장에서 가르치는데 시사하는 점들을 서로 토론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주곤했습니다.
제 자신도 초, 중, 고 교장들이 스몰그룹으로 어느 중학교에 가서 한달에 한번씩 만나 Principal’s Book Club에 참석하곤 했습니다.
학생들에게만 독서를 해야 된다고 강조하지 않고, 교장, 교사들과 늘 독서하고 배우며 배움을 공유하려고 노력한 편입니다.
심지어 학부모들도 자녀교육에 도움되는 책을 제 교장실에 와서 빌려 가곤 했습니다.
학부모중에 한분은 유태인인데 하바드 법대를 나와 변호사를 하다가 그만두고 작가로 변신했는데 그분이 책을 출판할때마다 책 출판기념회(Book Launch Meeting) 에 지금도 참석해서 서포트 해주고 있습니다.
또 제가 좋아하는 책방인 Pasadena에있는 Vroman’s Bookstore 에 자주 들립니다.
다음 책들은 그간 제가 읽은 책들인데 추천하고 싶습니다.
1. Give and Take by Adam Grant
2. Dare to Lead by Brene Brown
3. Think Again by Adam Grant
4. Forever Foreigners or Honorary Whites: The Asian Ethnic Experience Today by Mia Tuan
5. Klara and the Sun by Kazuo Ishiguro
6. Originals by Adam Grant
7. Ego is the Enemy by Ryan Holiday
8. Covid-19: The Great Reset by Klaus Schwartz and Thierry Malleret
9. 2030: How Today’s Biggest Trends will collide and reshape the future of everything by Mauro Guillen
10. No Rules Rules: Netflix and the Culture of Reinvention by Reed Hastings
교육상담: drsuzieoh@gmail.com
<
수지 오 교육학박사. 교육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