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데이 연휴에 총기 사고 잇따라
2021-06-01 (화) 01:15:30
시카고시의 메모리얼데이(현충일) 연휴가 줄줄이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얼룩졌다.
지난 5월 31일 시카고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연휴 동안 총격 사건으로 3명이 사망하고 최소 34명이 다쳤다. 30부터 31일 하루 동안 1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을 입고, 29일부터 30일에 2명이 사망, 10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공식적인 여름의 시작인 메모리얼데이 긴 연휴를 기점으로 시 전역의 범죄율은 급격히 증가하며, 가장 많은 총격 사건이 발생한다.
이번 메모리얼데이 연휴에는 7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다쳤던 2018년과 10명이 사망하고 39명이 부상을 입었던 2019년보다는 총격으로 인한 피해자가 덜 발생했다.
한편, 시카고시 경찰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총격 사건 피해자가 24% 증가했으며, 지난해보다 270명 증가한 1,386명이 총에 맞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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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