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시간에 무궁화 거리 조성이 목표”

2021-05-05 (수) 1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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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서부영남향우회 등 주최 무궁화 묘목 나눔 행사

“미시간에 무궁화 거리 조성이 목표”

지난 1일 미시간주 트로이 H마트에서 진행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용을 했다.<사진=중서부영남향우회>

중서부영남향우회(회장 이제니)가 지난 1일 500그루의 무궁화 묘목을 미시간지역 한인들에게 나눠주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행사를 가졌다.

중서부영남향우회, 무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한국종이문화재단 미시간지회, 아트랩제이(ARTLAB J)가 주최하고 RM과 H마트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트로이 H마트에서 진행됐으며 미시간 한인회 및 문화회관 관계자, 자원 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한인들에게 무궁화에 대해 알려주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무궁화 꽃 접기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제니 회장은 “묘목 500그루를 준비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한인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부족했다. 이번 행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궁화 꽃 붐을 조성해서 미시간 한국전 참전용사협회가 있는 거리를 무궁화 거리로 만드는 것이다. 아직은 이르지만 무궁화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면 가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수령한 무궁화 묘목을 가족들과 함께 심는 모습 등 직접 찍은 관련 사진을 5월 15일까지 이메일(nuacmichigam@gmail.com)로 보내면 오는 6월 1일 인스타그램(@iloveKoreainMI) 포스팅 ‘좋아요’ 숫자를 통해 추첨하여 베스트 포토상 10명에게 50달러 프리페이드 카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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