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예년 강수량 40% 남가주 가뭄 극심

2021-04-15 (목) 12:00:00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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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지사 ‘산불 대처’ 서명

지난 겨울 시즌 남가주 일대에 비가 많이 내리지 않으면서 남가주 전역이 또 다시 심각한 가뭄 상태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미 가뭄 모니터 최신 지도에 따르면 LA와 벤추라 카운티의 가뭄 상태가 ‘보통’에서 ‘심각’ 상태로 악화됐다.

CBS 기상학자 앰버 이에 따르면 LA 다운타운 경우 이번 달 들어 전혀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지난해 10월1일 이후 강수량은 5.8인치에 불과했다. 평년 같으면 이 시기 LA 다운타운 평균 강수량은 약 13.86인치로, 올해 강수량이 예년의 40% 정도에 불과했다.

남가주는 지난해 1월과 2월 역사상 가장 건조한 달을 기록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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