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월의 청춘’ 이도현 “가벼워보이지만 상처 많아” 반전美 예고

2021-04-13 (화)
작게 크게
‘오월의 청춘’ 이도현 “가벼워보이지만 상처 많아” 반전美 예고

배우 이도현 / 사진=이야기 사냥꾼

배우 이도현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극본 이강, 연출 송민엽, 제작 이야기 사냥꾼)에서 반전 매력 가득한 캐릭터로 변신한다.

14일(한국시간 기준) '오월의 청춘' 측은 이도현 캐릭터와 관련해 짤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이도현 분)와 명희(고민시 분)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

극 중 이도현이 맡은 황희태 역은 서울대 의대를 수석으로 입학했지만 한 사건으로 인해 생긴 트라우마로 졸업을 유예하게 되는 인물이다. 이도현은 예측불가한 특유의 뻔뻔함과 유쾌함에 감춰진 캐릭터의 상처를 표현해낸다고 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도현은 "희태는 자유분방하고 가벼워 보이지만 속으론 누구보다 많은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 인물인데 이런 점이 많이 닮은 것 같다"라며 캐릭터의 반전 면모를 소개하는 동시에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이어 "마음 한편에선 조심스러움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그보다 확실하게 표현하는 게 희태다운 것 같아서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하고 있다"라며 깊이 있는 고민을 드러내기도.

또한 "'청춘이란 이런 거지!'라고 느끼게 해준 작품이다. 작품 속 애틋함과 아련함이 참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고 밝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스타뉴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