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리어스, 23일부터 유관중...정원의 35% 입장

2021-04-14 (수)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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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3일 덴버 너기츠와 홈경기부터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며 14일부터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워리어스 홈구장인 체이스 센터에는 정원의 35%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하는 사람들은 백신 접종 확인서나 48시간 내에 발급받은 코로나19 테스트 음성확인증을 제시해야 한다. 또한 경기장 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

경기 7일 이전에 입장권 예매를 한 사람은 경기 당일 48시간 내에 워리어스에서 제공하는 코로나19 무료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워리어스는 입장객에게 무료 코로나19 테스트를 제공하는 첫번째 NBA 팀이다. 백신을 받은 사람은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을 필요가 없다.


체이스 센터에 마지막으로 관중이 입장했던 날은 2020년 3월 10일 LA 클리퍼스와 경기 때였고 다음날 유타 재즈의 루디 고베어 선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드러나면서 NBA 경기는 전면 중단됐다. 워리어스는 23일의 너기츠 전 이후 새크라멘토 킹스(25일), 달라스 매버릭스(27일)와 홈경기가 있으며 5월 6-16일에 홈 6연전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워리어스는 베이지역에서 처음으로 실내 경기 관중 입장을 허용받은 팀이다. NHL의 산호세 샤크 역시 같은 조건이지만 경기장인 SAP 센터가 산타클라라 카운티 관할이라 관중 입장을 위해서는 카운티와 협상이 필요하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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