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또 총격사건… 테네시주 고교서, 2명 사상

2021-04-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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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명 사망, 경관 부상 사건 관련 1명 체포

또 총격사건… 테네시주 고교서, 2명 사상

12일 총격 사건으로 2명이 사상한 테네시주 녹스빌의 고등학교 주변에서 출동한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

애틀랜타 총격 참사 이후 대형 총격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테네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으로 경찰을 포함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2일 오후 테네시주 녹스빌의 오스틴-이스트 특수공립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AP는 이번 사건으로 한 명이 사망하고 경찰관 한 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수사 당국은 총격범을 붙잡았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녹스빌 뉴스-센티널은 한 명이 사건과 관련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녹스빌 경찰은 트위터에 “한 명의 경찰관을 포함해 다수의 총상을 입은 피해자가 보고됐다”며 “지금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녹스빌 교육감인 밥 토머스는 트위터에서 “우리는 오늘 오후 오스틴-이스트 마그넷 고교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에 대응하고 있다”며 “(사건 이후) 학교 건물은 안전확보가 됐고, 사건과 관련이 없는 학생들은 가족들에게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해당 학교는 지난 2월 3주일에 걸쳐 3명의 학생이 총기 사고로 숨졌다고 AP는 전했다. 다만 당시 사고는 학교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었다고 녹스빌 뉴스 센티널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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