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시 준비 과정을 앞둔 학부모와 학생들은 항상 궁금해하고 질문을 던진다. “이GPA라면 어느 대학에 합격 가능할까요?” “어떤 과외활동을 대학에서는 가장 좋아하나요?” “누구를 선택하고 누구를 불합격 시킬지를 결정할 때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요?”

아쉽게도 미국의 대학 입시 과정은 수학이나 과학이 아니다. 정답이 하나가 아니고 여럿이며 그 답들은 앞, 뒤 전후에 따라 정답이 될 수도 있고 오답이 될 수도 있는 “All depends on~”의 상황적 답이다 보니 일반적 단편적 질문에 ‘합격될 것이다’ 라고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이 무리일수 밖에 없다.

버클리의 입학 디렉터에 의하면 입학 심사 과정은 “합리적이지만 예측할 수 없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누구에게 신입생의 자리를 제공할 지를 결정하는 데에는 고려해야 하는 많은 요인이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주관적이라는 것이다.

대학 준비에 있어 가장 우선 시 되어야 하는 것은 기본에 충실하여야 하는 것이다. 탄탄한 기초를 기본으로 하고 그 외의 것들이 덧붙여 질 때 전체적인 그림(지원자로의 모습)이 명확해 지고 빛이 나는 것임을 기억하고 이제 그 기본 요소들을 점검해 보기로 하자.

1. GPA, Course Load and Rigor

GPA는 숫자 자체보다는 어떤 과목을 들어서 나온 수치인지가 중요하고 그 수치 뒤에 숨겨져 있는 history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다른 어떤 요소도 strong한 academic 부분 없이는 무의미함을 알아야 한다.

2. 표준 시험 점수

코로나 상황으로 시험장들이 취소되고 AP 시험의 형태가 바뀌고 올해 들어 SAT subject 시험이 영구히 퇴출되고 많은 대학들이 test-optional 혹은 test-blind 를 표방하는 등 여러 변화가 있음에도 각 지역의 다른 배경의 고교 출신들을 아카데믹면에서 공정하게 심사 하는 데에 사용되는 SAT, ACT 그리고 AP 점수들은 여전히 많은 탑 대학들에 의해 대학 지원서의 변별력을 가진 주요 요소로 작용한다.

3. 추천서

학생의 학업 스타일, 성품을 알 수 있는 도구이며 결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4. 학생 이력

단순한 이력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비 학과적 활동에서 보여주는 우수하고 성실한 학생 으로서의 생활을 의미한다. 많은 것을 해야 지만 하는 것은 절대 아니고 핵심(theme)이 중요하고 그것들의 의미, 활동들의 연계성 그리고 연속성이 중요하다.

5. 지원서 에세이

GPA와 표준시험점수가 동일권인 경쟁자와 결정단계에서 비교될 때 지원서 에세이는 합격, 불합격의 방향을 바꾸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지원서의 여러 분야 중에서 마무리를 장식하는 에세이는 지원자가 어떤 학생이며 왜 특정 대학을 지원하는지, 왜 특정 전공을 지원하는지를 선명하게 설명해 주는 기회이자 정점을 찍게 해주는 도구이다.

6. CHARACTER AND RESILIENCE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있어 부모의 보살핌아래 지내왔던 시기를 지나 대학에 진학해서의 새로운 생활은 크나큰 변화이며 성장의 시기가 된다. 이 단계에서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과 회복 탄력성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버티어 낼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며 대학은 이런 학생들을 원한다.

7. 특정 분야에 대한 열정

대학은 다방면에 적당히 골고루 능한 학생보다는 특정 분야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뛰어난 능력을 가진 학생을 추려 모아서 골고루 각자의 열정으로 다양한 캠퍼스를 구성하기를 원한다. 모든 것을 다 잘하기는 어렵다. (714)656-5868

sunny@flexsandiego.com

<서니 오 YES-FLEX Prep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