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하철 묻지마 폭행, 아시안 남성 또 당해
2021-03-05 (금) 12:00:00
아시안을 향한 증오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뉴욕시 지하철에서 아시안 남성이 폭행 피해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경찰(NYPD)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40분께 맨해턴 지역을 지나던 F전철 안에서 56세 아시안 남성이 신원을 알 수 없는 용의자가 휘두른 주먹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다. 용의자는 피해자가 쓰러진 후에도 무차별 폭행을 한 뒤 도주했다.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다.
NYPD는 현재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해당 사건이 아시안에 대한 증오범죄인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