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시 거리청소 격주로 재정난으로 인력 줄여

2021-03-02 (화) 12:00:00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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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이번 달부터 LA시의 거리 청소가 격주로 실시된다.

LA 시정부는 매주 특정 요일과 시간대에 실시하고 있는 LA시 거리청소 시행 방식을 바꿔 3월1일부터는 2주에 한 번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스케줄 변경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시가 재정적 어려움에 봉착하면서 근무 인원 감축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거주하는 지역의 변경된 거리청소 스케줄을 확인하고 싶은 주민은 ‘MyLA311’앱을 설치하거나, 이메일 통보 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고 시 정부는 밝혔다. 스트릿츠LA 웹사이트(streetsla.lacity.org/sweeping)에 접속해 이메일과 거리 주소지를 기입하면 주민들은 거리청소 24시간 전에 알림을 받을 수 있고 거리청소 스케쥴도 확인할 수 있다.

또 LA시 311 콜센터에 문의할 수도 있다. 콜센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7시~오후 7시, 주말에는 오전 8시~오후 4시45분까지 운영한다.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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