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난데일 순찰대’ 향군, 봉사 종결

2021-02-28 (일)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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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난데일 순찰대’    향군, 봉사 종결

재향군인회 회원들이 24일 낙원식당에서 순찰관련 대책회의를 열었다(오른쪽 다섯 번째가 김인철 회장).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회장 김인철)는 지난 24일 ‘애난데일 순찰대’ 봉사 활동을 종료하기로 했다.
이날 낙원식당에서 열린 회의에서 김인철 회장은 “23일 밤 9시쯤 한강 식당과 중화원 근처를 순찰하던 중 경찰차가 다가와 우리 회원들에게 사이렌과 경광등을 2-3분 이상 사용하는 것은 아무리 비무장 상태라고 해도 불법이라고 지적했다”면서 “불법인 것을 알고 우리가 계속 사용할 수 없다. 지난 주보다 경찰이 순찰을 많이 하고 있고 앞으로도 순찰을 강화한다고 약속을 해서 순찰대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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