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백주대낮 가방절도 차로 150피트 끌려가

2021-02-27 (토)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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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클랜드 차이나타운

오클랜드 차이나타운에서 대낮에 한 여성이 또다시 가방 절도를 당하고 차로 150피트가량 끌려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클랜드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4일 정오경 이스트레이크 지역 인터네셔널 블러버드 800블락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차에 탄채로 피해여성이 목과 어께에 매고 있던 지갑을 절도했으며, 그 과정에서 차로 여성을 150피트 가량 끌고간 것으로 밝혀졌다. 인근 뷰티샵에 부착된 감시카메라에 여성이 끌려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포착됐다.

피해자의 부상정도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으나, 영상속 그는 차로 끌려간 후 잠시 쓰러져 있다가 스스로 일어서 목격자들에게 다가간 것으로 나타났다.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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