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짜 N-95 마스크 46만여장 압수

2021-02-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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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당국이 가짜 N-95 수술용 마스크 46만여장을 적발해 압수했다.

26일 국토안보부는 시애틀 지역으로 선적하려던 가짜 3M N-95 수술용 마스크 46만여장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N-95 마스크는 의료진이나 소방관 등 일선 근무자들의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긴요한 개인장비로 사용되고 있다.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압수된 가짜 N-95 마스크는 워싱턴주 퓨젯 사운드 지역의 7개 기관들이 주문한 3M N-95 마스크로 원래가격은 60만달러 정도이지만 공급량이 부족해 물량 확보를 위해 이보다 많은 금액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안보부는 미 전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가짜 마스크 추적에 나서 지금까지 미 전국 12개 주의 의료기관 등에 배달된 1천만개에 가까운 가짜 마스크를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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