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상원 출마설’ 이방카 도전 접었나

2021-02-1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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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루비오 의원 지지” 밝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가 내년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뉴욕타임스(NYT)와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이방카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은 내년 상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의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에게 도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이 밝혔다.

루비오 상원의원의 대변인인 닉 이아코벨라도 “루비오는 몇 주 전 이방카와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이방카는 루비오의 재선을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방카와 루비오 의원은 오는 4월 공동 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방카를 비롯해 트럼프 일가의 선거 출마에 대한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차남 에릭의 부인인 라라 트럼프도 노스캐롤라이나주 상원의원 출마설이 가시지 않고 있다. 트럼프의 최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최근 “라라가 결정하면 확실히 공화당 공천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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