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이든, 대중 국방전략 검토착수…아시아 주둔미군도 검토대상”

2021-02-10 (수) 12: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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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스트리트저널 보도…국방부 연설서 입장 밝힐 예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 국방부가 대 중국 전략 검토에 들어간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후 국방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대중 전략 검토 대상에는 아시아의 미군 주둔, 기술, 정보, 동맹과 파트너십의 역할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이 전략을 검토하기 위해 국방부에 15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가 설치되고, 4개월 내에 권고안이 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WSJ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아시아 지역이 자신에게 중심적 지역이 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왔다"며 이번 작업은 병력의 수, 위치와 장비 등 이 지역에서 군대가 주둔하는 방식에 관해 좀더 광범위한 검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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