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스트리트저널 보도…국방부 연설서 입장 밝힐 예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 국방부가 대 중국 전략 검토에 들어간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후 국방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대중 전략 검토 대상에는 아시아의 미군 주둔, 기술, 정보, 동맹과 파트너십의 역할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이 전략을 검토하기 위해 국방부에 15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가 설치되고, 4개월 내에 권고안이 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WSJ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아시아 지역이 자신에게 중심적 지역이 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왔다"며 이번 작업은 병력의 수, 위치와 장비 등 이 지역에서 군대가 주둔하는 방식에 관해 좀더 광범위한 검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