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타운 인근 할리웃 차병원에 백신 접종소가 마련되면서, 한인 시니어층의 관심이 높습니다.
타운 인근 한인 병원에 마련된 접종소라 한인 시니어들이 부담없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할리웃 차병원 백신 접종소를 오늘 이 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한인타운 인근 할리우드 차병원에서 지난달 28일부터 드라이브 쓰루 백신 접종소를 가동하면서 , 한인 시니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접종소의 경우 인파가 몰려 장시간 대기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고 , 원거리에 접종소가 위치한 경우, 낮선 접종소를 방문하는 것이 큰 부담으로 다가온 한인 시니어층들로서는 타운에서 가깝고 한국어로 백신접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사실에 부담없이 할리웃 차병원 접종소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차병원의 드라이브 스루 백신접종소는 주차장 건물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한꺼번에 백신접종 대상자 차량 4대씩을 맞기 위해 4명의 의료진들이 대기하고 , 많은 인원이 짧은 시간에 접종을 받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받기까지 평균 대기시간은 20분 정도입니다.
할리우드 차병원측은 화이자사의 백신을 사용하고 있는데, 하루에 7백명에서 많게는 8백명의 주민들의 접종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 가운데 20퍼센트가 한인으로 나타났습니다.
차병원의 레이 한 COO는 다음주 부터 CVS 같은 약국에서 백신접종이 시작되지만, 병원에 할당되는 백신과 약국에 할당되는 백신이 다르기 때문에 백신공급에 있어서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접종시간 15분전에만 오세요 또한 맞으신 다음에 15분에서 30분을 대기하게 됩니다.”
차병원 송효빈 이사에 따르면 한인 시니어들이 실수로 백신접종소에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그날안으로 다시 신분증을 지참해서 접종소를 찾으면 , 접종을 받을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예약없이 병원을 찾아오는 한인들도 있는데 반드시 사전예약을 하고 병원을 방문할것, 그리고 원활한 접종을 위해 신분증 지참을 잊지 말것을 당부했습니다.
“예약을 하고 오셔야 합니다 만일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는 다시 돌려보내고 있습니다.”
4일 할리웃 차병원 접종소를 찾은 한인 이 씨는 한인 타운에서 가까운데다 일대일로 백신접종이 이뤄지고 있어 편하게 접종을 받을수 잇었다고 밝혔습니다.
“부작용은 없어요 의료진들도 잘 도와주시네요.”
또 따른 한인 김 씨는 드라이브 스루 백신 접종소의 위치가 주차장 건물에 위치해있어 조금 낮설기는 했지만 별다른 불편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생각했던것보다 대기시간이 짧아 다행이라고 전했습니다.
“별다른 이상한것 없어요 독감주사와 비슷한 것 같아요.”
차병원측은 웹사이트 VaccinateLACounty.com 을 방문해 접종소로 할리웃 차병원을 선택한후 예약날짜를 잡고, 접종날짜에 운전면허증이나 캘리포니아 아이디, 그리고 의료보험증을 꼭 지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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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울 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