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CVS약국 체인서도 백신 접종

2021-02-04 (목) 12:00:00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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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주내 100개 지점, 9일부터 예약 가능

CVS약국 체인서도 백신 접종

남가주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시설의 수가 늘고 있다. 다저스 구장 접종센터에서 접종 예약자 차량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로이터]

연방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공급을 위해 약국 체인들에 직접 백신을 배포하기로 한 가운데(본보 3일자 보도) 약국 체인 CVS 100곳 지점에서 다음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ABC 등은 LA, 아고라힐스, 헌팅턴비치, 어바인, 뉴포트비치 및 벤추라 등 캘리포니아 내 100곳의 CVS 지점에서 오는 11일부터 8만1,900회 분량의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예약은 9일부터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또 베이커스필드, 샌디에고, 칼스배드, 출라비스타, 라호야 등에 위치한 CVS 지점에서도 접종을 제공하고 추후 백신 공급량에 따라 접종 제공 지점을 늘려갈 것이라고 CVS 측은 덧붙였다.


이번 CVS 백신 접종대상은 65세 이상 시니어, 장기요양시설 거주자 외 의료, 교육 및 보육, 응급서비스, 식품 및 농업 분야 필수업종 종사자들이다.

연방 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백신 배포 지침에 따라 CVS는 이미 장기요양시설 거주자에게 접종을 시작했고 랠프스도 약사, 약국 직원 및 기타 의료 서비스 업체에게 접종을 실시했다.

CVS에서 백신 접종을 하려면 CVS.com 또는 CVS 파머시앱을 통해 예약하거나 (800)746-7287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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