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무기 소지 용의자 경찰추격 장장 6시간
2021-02-04 (목) 12:00:00
석인희 기자
LA 경찰국(LAPD) 역사상 장장 6시간이라는 가장 긴 추격전 끝에 총기를 소지한 용의자가 온타리오 지역에서 체포됐다.
LAPD에 따르면 77가경찰서 소속 갱 전담반은 지난 2일 오후 7시께 사우스 LA 지역에서 불법 총기를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를 체포하려다 용의자가 차량을 타고 도주하자 추격전을 벌였다.
사우스 LA에서 시작돼 샌페드로, 다운타운, 샌퍼난도 밸리, 샌개브리얼 밸리, 그리고 인랜드 엠파이어까지 이어진 추격전은 무려 6시간 넘게 계속되다, 경찰은 결국 3일 오전 1시30분께 온타리오 지역 바인야드 애비뉴 출구 인근 10번 프리웨이 동쪽방향에서 용의자를 체포할 수 있었다.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