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상 부총영사 내달초 한국 귀임
2021-02-03 (수) 12:00:00
김상목 기자
LA 총영사관의 부총영사가 다음 달 초 교체될 전망이다.
이달 말 또는 3월 초로 예상되는 한국 외교부 정기인사에서 현 황인상(사진) 부총영사가 한국으로 귀임하고, 신임 부총영사는 3월 또는 4월 중에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상 부총영사는 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달 말이나 3월 초 이임하게 돼 부총영사 교체 인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외교부는 후임자를 결정하기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지난 2017년부터 LA총영사관 부총영사 직책을 내부 공모를 통해 선발하고 있으며, 황 부총영사도 공모를 통해 선발돼 부임했었다. LA총영사관의 부총영사 직책은 통상 외교부 본부내에서 과장을 역임한 참사관 직급에서 선발돼 고위공무원단으로 승급돼 부임하게 된다.
이번에 이임하는 황 부총영사는 지난 2017년 8월 부임해 약 3년6개월 간 부총영사로 재직해왔다. 황 부총영사는 현재 외교부에 타지역 재외공관장 공모에 신청해 재임공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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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