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정용 개스료 1월부터 인상

2021-02-03 (수) 12:00:00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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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비해 1.89달러

가정용 개스 요금이 지난 1월부터 인상돼 팬데믹 속에서 주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최근 일부 남가주 주민들은 개스 사용료가 지난 해보다 오른 1월 사용요금 고지서를 받고 갑자기 개스 사용료가 오른 것에 의아해하고 있다.

남가주 개스컴퍼니는 개스 사용요금이 1월부터 인상됐으며, 이는 지난 2019년 이미 승인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개스컴퍼니 측에 따르면 가정용 개스요금은 안전조치 강화와 시설 유지, 보수 비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가정용은 단위 당 16.7센트 인상돼 일반 가정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1달러89센트 정도 요금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개스컴퍼니 웹사이트에 따르면 개스 조달요금은 단위 당 28센트로 지난해 2월에 비해 약 31.3%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스컴퍼니 측은 2월부터 개스 조달요금이 1월에 비해 2.8% 인하된 가격이 적용돼 2월 요금고지서에는 1월에 비해 요금이 소폭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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