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회관 세입자들 렌트 일부 면제키로

2021-02-03 (수) 12:00:00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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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회관 건물을 관리하는 한미동포재단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회관 건물(982 S. Western Ave) 세입자들에게 렌트를 일부 면제해주기로 했다.

2일 한미동포재단 측은 세입자들의 재정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코로나19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인회관 건물에 입주 중인 세입자들은 이 프로그램 신청서를 제출하면 렌트 일부를 면제 또는 감면받을 수 있다.

재단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이 적용될 경우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무실 운영이 어려웠던 세입자들은 지난 4월 렌트를 전액 면제받을 수 있고, 지난 해 5월과 6월 렌트비는 50% 감면받게 된다. 또 지난해 5월과 6월에 사무실을 운영한 세입자는 지난해 7월과 8월 렌트를 30% 감면받을 수 있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해 7월과 8월 렌트비를 납부한 세입자들에게만 적용된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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