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러리 투고’ 서비스, 웹사이트 예약 후 픽업

LA 한인타운 내 LA 시영도서관인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에서 한 한인 주민이 ‘라이브러리 투고’ 도서 대여 프로그램으로 책을 픽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도서관 내부 운영을 하지 않고 있는 LA 시영도서관이 ‘라이브러리 투고’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도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LA 시영도서관은 자체 웹사이트(lapl.org/library-to-go)를 통해 책 대출을 원하는 주민들에게 온라인으로 대출 신청을 한 뒤 가까운 도서관에서 이를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이브러리 투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은 한인타운 내 피코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을 비롯해 LA시 전역에서 26곳에 달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웹사이트에서 도서관 중 한 곳을 선택해 예약을 하고 도서가 준비되면 도서관에서 보내주는 이메일을 받은 뒤 여기의 링크 혹은 전화로 픽업시간을 예약한 다음 정해진 시간에 픽업하면 된다.
픽업 서비스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4시30분이다. 대출한 도서는 LA 시영도서관 북드랍 박스에 반납하면 되며 연체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도서관 측은 팬데믹 속 안전을 위해 도서 픽업 때 마스크 착용이 요구되며 모든 도서는 대출 및 반납 후 소독과 함께 며칠동안 격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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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