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남가주 재확산 위협
2021-02-02 (화) 12:00:00
이은영 기자
전염성 높은 영국발 코로나바이러스 변이 사례가 남가주에서 향후 폭발적으로 급증할 우려에 대한 전문가들의 경고가 쏟아지고 있다.
1일 LA타임스는 과학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 전파율을 낮추고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지 않으면 영국 변이가 통제를 벗어나 의료시스템이 다시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말 미국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첫 사례가 보고된 이후 현재 500%나 증가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의 감염재생산수는 0.9로 1명이 1명 미만에게 감염시키고 있어 이전보다 팬데믹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 전파율이 50~70%로 증가해 지배적인 바이러스가 되면 복제수는 1명 보다 커질 수 있어 극적인 감염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