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세라 후임 주 검찰총장에 아시안을”

2021-02-01 (월) 12:00:00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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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태 정치인·권익단체 뉴섬 주지사에 촉구

캘리포니아의 유력 아시아계 정치인들과 권익 단체들이 개빈 뉴섬 주지사에게 아시아계 인사를 주 검찰총장으로 기용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주디 추 연방하원의원을 비롯해 리처드 팬, 셍 타오 등 아시아계 의원 3명은 지난주 온라인 회견을 통해 뉴섬 주지사에게 이같이 요구하고 나섰고, 온라인 청원사이트(change.org)에서도 서명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하비어 베세라 가주 검찰총장이 바이든 행정부의 보건장관으로 지명됨에 따라 조만간 뉴섬 주지사가 후임을 임명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아시안 정치인들과 단체들은 가주내 아시아계 인구가 급증하고 특히 법조계에서 아시아계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매우 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아시아계 주 검찰총장은 배출되지 않았다며, 이번에 반드시 아시아계를 임명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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