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스피릿어워즈 돌풍…작품·감독상 등 5개 후보
2021-01-27 (수) 12:00:00
리 아이작 정(한국명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2021년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 작품상 등 5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주관처인 필름 인디펜던트가 지난 26일 발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영화 ‘미나리’는 최우수작품상 후보에 올랐고 정이삭 감독이 감독상과 각본상 후보로 지명됐다. 스티븐 연은 남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됐고 배우 윤여정과 한예리가 나란히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독립영화계 오스카로 불리는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는 아카데미상 시상식 하루 전날 열린다. 제33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시상식은 오는 4월22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미나리’는 112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미 비평가위원회에서 여우조연상과 각본상을 받았다.
또 미국 온라인 비평가협회 외국어영화상, 뉴욕 온라인 비평가협회 작품상·여우조연상·외국어영화상, 노스텍사스 비평가협회 남우주연상·여우조연상·외국어영화상을 추가해 지금까지 58관왕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