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에서도 65세 이상 일반인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다.

19일 LA 카운티 보건국은 백신 접종 대상을 65세 이상 주민으로 확대하고 20일부터 이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 힐다 솔리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장이 이같은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데 따른 것이다.

당초 행정명령은 LA 카운티 지역 65세 이상 주민 백신 접종을 오는 21일부터 시작한다는 내용이었으나 보건국이 개시 일자를 20일로 하루 앞당겼다. 보건국은 19일 오후 백신 접종 온라인 예약사이트(VaccinateLACounty.com)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으로 LA 카운티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이 사이트서 등록을 마친 뒤 백신접종 날짜와 장소를 예약할 수 있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