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X 신속 코로나 결과 유료 검사 30분 걸려

2021-01-20 (수) 12:00:00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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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국제공항(LAX)에서 최소 30분만에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LAX 공항은 19일 “공항 내 연구소에서 항원 검사 또한 추가로 실시해 LAX 공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할 경우 최소 30분 내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LAX 공항이 도입한 신속항원검사는 기존의 PCR 방식에 비해 정확도가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검체 채취 후 결과 확인까지 소요시간이 짧아져 검사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LAX 공항은 지난해 12월부터 공항 내 연구소를 통해 코로나19 진단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LAX 터미널 6에서만 가능한 항원검사에는 80달러 비용이 소요되며 30분~1시간 내에 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고 답했다. PCR 검사 비용은 125달러다.

LAX 공항의 저스틴 어바치 CEO는 “지난 11월부터 공항 내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소를 운영한 결과 2만2,000건에 달하는 진단 검사가 시행됐다”며 “LAX 공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자 하는 수요가 굉장히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예약 사이트 patientsystem.claritymv.com/login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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