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외교정책 노력해주길”
2021-01-19 (화) 12:00:00
▶ 바이든 행정부 출범 맞아, 한인 7개 단체 환영성명
한인 단체들이 오는 20일 취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행정부 출범을 축하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외교 정책 실행을 주문하고 나섰다.
해외민주통일연대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민족문제연구소 LA, 5.18 기념재단 LA, 남가주종교평화협의회, 조국평화통일기도운동, 한민족평화연구소 등 7개 단체는 19일자로 발표한 공동 성명을 통해 “바이든 정부는 동맹을 우선시하고 국제관계에서 전쟁보다는 외교적 방법을 선호해온 민주당의 전통적인 정책으로 국제사회의 훌륭한 갈등 조정자 역할로 복귀하되, 특별히 조속한 시일 내에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해 동맹 한 국의 최대 숙원인 ‘핵과 전쟁 없는 한반도’를 통해 동아시아 평화의 플랫폼을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또 바이든 행정부에 ▲코로나19 방역 대책과 신속한 백신 접종 ▲소수계 및 이민사회, 소상공인의 경제 회복 ▲분열된 미국 통합 ▲훼손된 민주주의 복원 노력 등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