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샌디에고 캠퍼스 400여명 확진 비상
2021-01-18 (월) 12:00:00
이은영 기자
겨울방학을 끝내고 개학을 앞둔 남가주 지역 대학 캠퍼스들이 되돌아오는 학생 및 교직원들 사이에 코로나19 감염 급증으로 비상이 걸렸다.
17일 LA타임스는 지난 4일 겨울학기를 시작한 UC 샌디에고 캠퍼스에서 245명 학생들과 61명 직원이 양성반응을 보이며 감염사례가 크게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대학당국 발표에 따르면 양성반응을 보인 학생들 중 109명은 학교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고 나머지 136명은 캠퍼스 밖 주거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UC 샌디에고 캠퍼스 기숙사에는 약 7,000명 학생이 거주하고 있는데 지난해 가을 기숙사 입주 시즌 양성반응을 보인 학생은 40명 미만이었다.
<이은영 기자>